전기차의 가장 큰 단점이라고 한다면 바로 배터리 충전이 아닐까 싶은데 이제는 그런 고민을 해결해 줄 전기차 무선충전이 가능한 시대가 열릴 것 같다. 얼마 전 현대자동차 컨소시엄이 신청한 전기차 무선 충전 관한 실증 특례를 받았다고 하니 지금부터 그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자.
1) 현대 무선충전 승인 받다.
기존의 유선 충전에서 더 진화된 무선충전방식이며 차량에 무선 충전 장치를 장착하고 주차창에 있는 무선충전기가 설치된 곳에 주차를 하면 자동으로 충전이 되는 방식인데 올 4분기부터 현대에서는 무선 충전 인프라를 위한 시장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제 곧 나올 현대차의 GV60 전기차가 국내에서는 첫 무선충전 전기차가 될 예정이다.
- ※ 해외 무선충전 전기차 개발 현황
: 2015년 벤츠가 무선 충전 기술을 구현
: 2019년 BMW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무선 충전 인프라 구축
: 2021년 1월 중국의 지기 자동차의 "L7" 무선 충전 시스템을 가진 최초의 전기차라고 알려짐
2) 안전성 확보 등 부가 조건에 의한 승인
사실상 현행 전파법에 따라 무선 충전을 하기 위해서 이용할 수 있는 주파수 대역은 85khz이 무선충전용으로 고스란히 분배가 되지 않아 실증이 어려운 상태였고 그밖에 전기용품, 방송통신기자재 등 적합성과 안전관리법상 불명확하였기에 승인이 어려웠지만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안전성 확보" 등을 위한 부가 조건 충족의 이유로 현대 전기차의 무선 충전 서비스를 승인을 했다고 밝혔다.
- 부가조건
: 무선국 운용 전 실사용 환경에서 타대 역 서비스에 영향이 없는 것을 확인
: 기존 이용자들에게 간섭을 중 경우 즉시 운영 중단과 관계기관 및 시험기관의 협의,
: 공인시험기관의 시험성적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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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무선충전 시스템 상용화가 된다면?
전기차의 무선충전 시스템의 승인이 지난 9일에 났겠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상용화 및 안전, 그리고 적합성 테스트까지에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이 된다. 만약 현대차가 무선 충전의 시스템 상용화에 성공을 한다면 전기차의 충전 편의성이 크게 상승되는 결과를 가질뿐더러 새롭게 나올 GV60에 대한 판매율 또한 호의적이기 때문에 현대차 입장에서는 만반의 준비로 충전시스템 준비를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미 현대차는 무선충전 시스템 관련 송수신 패드 기술을 비롯한 특허 40여 건을 확보하고 상당한 기술을 보유하였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런 새로운 충전 시스템의 추가로 인해 내연기관의 자동차보다 전기차의 시대가 더욱 앞당겨질 것이라고 전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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